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30
어제:
1,206
전체:
16,432,75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4.03.21 04:54

봄 날

이일영
조회 수 1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 날                      詩.  李逸永


봄은 바삐
세상의 둘레를 열어젖히면서
만물 모두 움추린 어깨를 피고
생명을 숨쉬라고 손 짓한다

소파에 누워 하품하며
느리게 묵은 해 돌아 보는데
가슴 풀어헤친 눈부신 햇살
들판 가득한 시냇물 소리가
어서 나와 꽃구경하라고
어린 손녀처럼 재잘거린다

오, 생기 넘치는
이 봄날 아침 나는
말할 수없는 기꺼움으로

유리창 활짝 열어 젖히고
가득 가득 해맑은 봄기운
쓸어 담는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7Mar
    by 김우영
    2014/03/27 by 김우영
    in 기타
    Views 629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2. No Image 26Mar
    by 이승욱
    2014/03/26 by 이승욱
    in 시
    Views 662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3. No Image 25Mar
    by 성백군
    2014/03/25 by 성백군
    in 시
    Views 192 

    회귀(回歸)

  4. No Image 23Mar
    by 김우영
    2014/03/23 by 김우영
    in 기타
    Views 848 

    김우영]한국어, 세계에 수출하자

  5. No Image 21Mar
    by 이일영
    2014/03/21 by 이일영
    in 시
    Views 178 

    봄 날

  6. No Image 18Mar
    by 김우영
    2014/03/18 by 김우영
    in 수필
    Views 421 

    [김우영 한국어이야기 4]모국어 사랑은 감옥의 열쇠

  7. No Image 15Mar
    by 성백군
    2014/03/15 by 성백군
    in 시
    Views 191 

    설중매(雪中梅)

  8. No Image 15Mar
    by 성백군
    2014/03/15 by 성백군
    in 시
    Views 256 

    내다심은 행운목

  9. No Image 15Mar
    by 성백군
    2014/03/15 by 성백군
    in 시
    Views 193 

    길동무

  10. No Image 25Feb
    by 강민경
    2014/02/25 by 강민경
    in 시
    Views 231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11. No Image 23Feb
    by 강민경
    2014/02/23 by 강민경
    in 시
    Views 234 

    낙원동에서

  12. No Image 22Feb
    by 성백군
    2014/02/22 by 성백군
    in 시
    Views 175 

    태아의 영혼

  13. No Image 22Feb
    by 성백군
    2014/02/22 by 성백군
    in 시
    Views 372 

    몽돌과 파도

  14. No Image 08Feb
    by 강민경
    2014/02/08 by 강민경
    in 시
    Views 323 

    겨울 홍시

  15. No Image 03Feb
    by 강민경
    2014/02/03 by 강민경
    in 시
    Views 348 

    문자 보내기

  16. No Image 24Jan
    by 성백군
    2014/01/24 by 성백군
    in 시
    Views 158 

    강설(降雪)

  17. No Image 24Jan
    by 성백군
    2014/01/24 by 성백군
    in 시
    Views 201 

    낙엽 한 잎

  18. No Image 21Feb
    by 이일영
    2014/02/21 by 이일영
    in 시
    Views 153 

    2월

  19. No Image 23Jan
    by 강민경
    2014/01/23 by 강민경
    in 시
    Views 328 

    나무 요양원

  20. No Image 17Jan
    by 강민경
    2014/01/17 by 강민경
    in 시
    Views 255 

    담 안의 사과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