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07:58

백화

조회 수 3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마다 하얗게 웃어 주는
백화를 내 책상에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가득
백화의 향이 코 끝에 머문다
배시시 고개 숙여 웃고 있는
하얀 모시 적삼에
내 어머니다
안녕 인사가 늦었네
내 잠을 깨운게 너로구나
어여뿐 자태여
커파 한잔 앞에 놓고
너를 보는게 행복이구나
온몸으로 피워 내는
고운 향
희여져 눈부신 것은
순결이려니
순정이려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8 벚꽃 file 작은나무 2019.04.05 99
1127 범인(犯人) 찾기 성백군 2011.09.12 354
1126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100
1125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2
1124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0
1123 버팀목과 호박넝쿨 성백군 2008.10.21 198
1122 버릴 수 없는 것이 눈물 겹다. 강숙려 2005.08.03 635
1121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48
1120 뱅뱅 도는 생각 하늘호수 2015.11.07 147
1119 밴드부 불량배들 서 량 2005.08.03 277
» 백화 savinakim 2014.05.13 301
1117 백제의 미소 임성규 2004.08.02 672
1116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96
1115 백사장에서 성백군 2008.07.31 148
1114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8
1113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112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1
1111 방향 유성룡 2007.08.05 171
1110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28
1109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4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