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8 08:54

오월의 아카사아

조회 수 3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의 아카시아 / 성백군
                                                                


오월이라고
아카시아, 제철 만났다

길거리에도
들에도 산에서도 마구
살판났다

벌이 오면 벌을 품고
나비를 만나면 나비를 품고
암내를 풍긴다

세상 꽃 다
죽이고
저만 살겠다고, 환장했다


   599 – 05202014
*스토리문학관 2014년 5월, 이달의 詩 선정작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7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55
906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55
905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5
904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2.08 155
903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55
902 시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4 155
901 새벽길 이월란 2008.04.22 154
900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54
899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54
898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54
897 멈출 줄 알면 강민경 2015.09.06 154
896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54
895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53
894 여지(輿地) 유성룡 2007.04.02 153
893 최고의 상담 박성춘 2012.02.24 153
892 2월 이일영 2014.02.21 153
891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53
890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53
889 석양빛 강민경 2017.07.22 153
888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53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