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강민경
와이키키 바다 안쪽
거센 파도의 침입
막아서는 안전요원을 본다
검은 피부 단단한 몸통에
윤기 흐르는 바다 바윗돌이
해 종일 지칠 줄 모르는 파도의
성화에도 불평을 모른다
끈질긴 유혹 털어내며
어쩌다 땡볕만 빨아 들일뿐
허물리지 않은 단단한 위용의 침묵에
하얀 포말(抱抹) 쏟아놓는 파도를 보면서
박수를 보내는 평화로운 오후
사람마다 꿈 하나씩 풀어놓고
한가로운 수영으로 삶을 즐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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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 수필 |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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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무 | 2019.02.27 | 157 |
926 | 시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 작은나무 | 2019.04.27 | 157 |
925 | 시 |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1 | 157 |
924 | 시 |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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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1 | 157 |
923 | 시 | 드레스 폼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16 | 157 |
922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56 | |
921 | 밤 바닷가의 가로등 | 강민경 | 2013.07.29 | 156 | |
920 | 시 | 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17 | 156 |
919 | 시 | 임 보러 가오 | 강민경 | 2017.07.15 | 156 |
918 | 시 | 네 잎 클로버 | 하늘호수 | 2017.11.10 | 156 |
917 | 시 | 거리의 악사 | 강민경 | 2018.01.22 | 156 |
916 | 시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12 | 156 |
915 | 시 | 초승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01 | 156 |
914 | 시조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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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4 | 156 |
913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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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2 | 156 |
912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55 | |
911 |
늦봄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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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주 | 2007.05.13 | 155 | |
910 | 나룻배 | 강민경 | 2007.11.09 | 155 | |
909 | 시 |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 차신재 | 2022.12.20 | 155 |
908 | 시조 |
뒷모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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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6 | 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