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16:28

엄마 마음

조회 수 1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5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01
964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1
963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1
962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01
961 철로(鐵路)... 천일칠 2005.02.03 202
960 쌍무지개 강민경 2005.10.18 202
959 4 월 성백군 2006.08.18 202
958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02
957 사랑의 미로/강민경 강민경 2019.01.07 202
956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2
955 시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5 202
954 꽃 속에 왕벌 하늘호수 2016.09.28 203
953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03
952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03
951 눈으로 말하는 사람 김사빈 2007.04.03 204
950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04
949 나는 마중 물 이었네 강민경 2012.02.15 204
948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04
947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4
946 아침의 여운(餘韻)에 강민경 2016.03.19 204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