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 빅 베어 가는 길 + 영역
2018.07.07 11:39
빅 베어 가는 길은
생각 밟고 가는 길
아득히 내려다 뵈는
인간 세상 동화런가
폴폴폴
흩날리는 흰 눈발
내 무게가 미안타
칼바람 맞고 서면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별빛 총총 하늘 아래
생각마저 걷어 내면
오호라
지구도 몸 가벼워
풍선처럼 떠 가누나
The Big Bear boardwalk
The Big Bear boardwalk
The path, walking on notions
The world, far distance below
Is it fairyland?
Supplely, Supplely
Flurry of snow flakes
Is my weight in your way?
When bladelike gush hit
You and I are no longer standing
Under the glittering starlight
Emptying the thoughts
Gee whiz
Even the earth floats
As buoyant as a balloon
(번역 : 강창오)
(부산 구덕 공원 산책로 시조화전 : 3년간 전시)
*Big Bear : 마운틴 스키장이 있는 LA 근교 유명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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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ig bear boardwalk
The big bear boardwalk
The path, walking on notions
The world, far distance below
Is it fairyland?
Supplely, Supplely
Flurry of snow flakes
Is my weight in your way?
When bladelike gush hit
You and I are no longer standing
Under the glittering starlight
Emptying the thoughts
Gee whiz
Even the earth floats
As buoyant as a ball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