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 작은 새 한 마리+ 영역
2018.07.07 13:01
작은 새 한 마리가 퉁기며 떠난 가지
여운으로 흔들리다 제 자리로 돌아간다
내 있다 떠난 자리도 출렁이다 잊혀질까
(어쩌면 먼 머언 날 작은 새로 되오려나)
작은 새 떠난 가지 세월은 오고 가고
흔들리는 나뭇잎새 옛날을 잊었어라
내 있다 떠난 자리도 낙엽만이 쌓이는가(어쩌면 먼 머언 날 흰나비로 되오려나)
- A little bird
A twig that a little bird bounced off
That twitched, backed to rest leaving no traces
Would my past life be forgotten just like that?
Would I come back as a little bird, perhaps one day?
A twig that the little bird leaves and the time goes roundThe quivering leaves, not dwelling on the past
Would my past place be piled up with fallen leaves?
Would I come back as a white butterfly, perhaps one day?
(번역 : 강창오)
(사진 : 지희선)
* 시작 메모 : 남가주 창작 가곡제 출품작.
(......) 안 내용은 작곡을 위해 후렴으로 따로 넣어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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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little bird
A twig that a little bird bounced off
That twitched, backed to rest leaving no traces
Would my past life be forgotten just like that?
Would I come back as a little bird, perhaps one day?
A twig that the little bird leaves and the time goes round
The quivering leaves, not dwelling on the past
Would my past place be piled up with fallen leaves?
Would I come back as a white butterfly, perhaps on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