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8 03:57

오, 노오 / 성백군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노오 / 성백군

 

 

급해서

전화를 하는데

메시지를 남겨 놓으란다

 

, 노오. 그러려면

내가 직접 가지, 너를 찾지도 않았다며

연거푸 다섯 번을 누르는데도

얼마나 고집이 센지 계속 같은 말만 한다

 

화가 나서

소파에 던졌더니만

바르르 떨며

나보고 어쩌라고요, 주인님 말씀대로

계속 노크를 하는 데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만 같다

 

잘 살수록

사람들은 저만 알아서

핸드폰에는 이머전시가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9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96
208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6
207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6
206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6
205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6
204 낮달 성백군 2012.01.15 95
203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5
»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5
201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95
200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95
199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5
198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5
197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5
196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4
195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94
194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94
193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94
192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94
191 시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7.18 94
190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94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