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37
어제:
2,182
전체:
16,446,62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7.08 03:57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 노오 / 성백군

 

 

급해서

전화를 하는데

메시지를 남겨 놓으란다

 

오, 노오. 그러려면

내가 직접 가지, 너를 찾지도 않았다며

연거푸 다섯 번을 누르는데도

얼마나 고집이 센지 계속 같은 말만 한다

 

화가 나서

소파에 던졌더니만

바르르 떨며

‘나보고 어쩌라고요, 주인님 말씀대로

계속 노크를 하는 데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만 같다

 

잘 살수록

사람들은 저만 알아서

핸드폰에는 이머전시가 없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7 시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06
1326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05
1325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성백군 2013.03.30 205
1324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205
1323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05
1322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박성춘 2012.01.28 205
1321 나는 마중 물 이었네 강민경 2012.02.15 205
1320 인사(Greeting)의 중요성 박성춘 2012.04.19 205
1319 시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05
1318 시 아침의 여운(餘韻)에 강민경 2016.03.19 205
1317 시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5
1316 시 남은 길 1 헤속목 2022.01.26 205
1315 눈으로 말하는 사람 김사빈 2007.04.03 204
1314 시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04
1313 시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4
1312 시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03
1311 시 꽃 속에 왕벌 하늘호수 2016.09.28 203
1310 시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03
1309 시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03
1308 철로(鐵路)... 천일칠 2005.02.03 20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