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진 시집 우울과 달빛과 나란히 눕다
2018.07.15 15:12
본협회 전희진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지난 2015년 낸 첫 시집 '로사네집의 내력' 이어 두번째다. 첫 시집에 수록된 시'캘리포니아 킹 사이즈'는 재미시협 작품상을 받았으며 루마니아 문학 저널인 Convorviri Literature (2015년 9월)와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3(맵씨터 2016)'에 수록되기도 했다.
시집은 4부로 나뉘어 총 60편이 수록돼 있다. 유성호 교수는 해설에서"치열한 근원적 사유와 예민한 감각의 상상적 기록으로 다가오고 시집 전체를 감싸고 있는 언어와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고요한 상태를 지향하지 않고 오히려 경험의 역동성을 언어의 그것으로 바꾸어내는 격정의 세계를 줄곧 환기한다" 고 설명했다.
전 시인은 "이민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써놨던 작품을 모았다"면서 "일상에서 느꼈던 순간을 감각적인 시어로 표현해 그림처럼 시에 담고자 노력했다.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1973년 미국으로 이민와 UC샌타바버러를 졸업했고 FIDM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2011년 '시와정신'으로 등단했다. 재외동포문학상 재미시협작품상 시와정신 시인상을 수상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4 | 미주시문학 | 미문이 | 2006.01.03 | 290 |
183 | 물빛 사랑이 좋다 | 미문이 | 2006.01.17 | 290 |
182 | 잃어버린 말 | 관리자_미문이 | 2011.06.14 | 290 |
181 | 봄날의 텃밭 | 미문이 | 2005.02.15 | 302 |
180 | 마종기 시 전집 | 미문이 | 2005.03.13 | 302 |
179 | 오레곤문학 제9호 | 관리자_미문이 | 2011.06.18 | 306 |
178 | 가슴속에 핀 에델바이스 | 미문이 | 2006.07.06 | 309 |
177 | 콜롬비아 강에 흐르는 한강의 숨결 | 관리자_미문이 | 2012.05.21 | 311 |
176 | 임창현 시선집-추억은 환할수록 슬프다 | 미주문협 | 2017.12.19 | 313 |
175 | LA에서 온 편지 심심한 당신에게 | 관리자 | 2004.07.23 | 314 |
174 | 이신우 시집-소리없이 흐르는 강 | 미주문협 | 2018.05.14 | 314 |
173 | 섬진강 달맞이꽃 | 미문이 | 2006.03.04 | 315 |
172 | 김영문 단편 소설집 - 죠 딕슨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9.28 | 315 |
171 | 엄영아 수필집-수를 놓듯 연서를 쓰듯 [1] | 미주문협 | 2021.02.21 | 317 |
170 | 섬마을 선생과 피아노 | 미문이 | 2005.05.29 | 321 |
169 | 문학나무 | 미문이 | 2006.09.20 | 321 |
168 | 김경호 시집 ‘별은 시인을 낳는다’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2.23 | 326 |
167 | 정미셀 시집-꽃의 문을 열다 [1] | 미주문협 | 2020.12.02 | 326 |
166 | <실, 구멍을 꿰다> 시집 / 김미경 | 미주 | 2023.11.09 | 331 |
165 | 신정순 소설집 - 드림랜드 | 미주문협 | 2017.09.11 | 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