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5 07:00

바다 / 성백군

조회 수 2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다 / 성백군

                                                                                      

 

바다는 자지도 않나

지치지도 않고

간밤에 일하더니 아침에 일하네

 

파도가 때마다

물거품을 끓이며 어둠을 밀어내더니

아침, 햇볕을 받아 불이 붙어서

하얗게 재가 되어 산화하네

 

밤새워

달려왔으면

뭍으로 오를 만도 한데

그대로 자리에서 치대기만 하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은

아마도, 하나님을 닮아서인가

너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보다가

 

삶이란

포기하고 절망하는 아니라고

물결이 부서질 때마다

바다가 쉬는 소리 듣네.


  1. 7월의 유행가

  2.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3. 3시 34분 12초...

  4.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5. No Image 17Jun
    by 유성룡
    2007/06/17 by 유성룡
    Views 249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6. 가을비 소리

  7. 사랑이란

  8.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9.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10. 바다 / 성백군

  11. No Image 09Jan
    by 유성룡
    2007/01/09 by 유성룡
    Views 247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12. No Image 20Apr
    by 배미순
    2007/04/20 by 배미순
    Views 247 

    줄어드는 봄날 새벽

  13. No Image 20Feb
    by 이월란
    2008/02/20 by 이월란
    Views 247 

    바람서리

  14. No Image 20Sep
    by 백남규55
    2008/09/20 by 백남규55
    Views 247 

    벽2

  15. No Image 05Oct
    by 강민경
    2011/10/05 by 강민경
    Views 247 

    몸으로 하는 말

  16.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17. 시 / 바람

  18.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19. 서성이다 / 천숙녀

  20. No Image 20Apr
    by 배미순
    2007/04/20 by 배미순
    Views 246 

    집으로 가는 길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