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그녀/강민경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야겠다
내 뿌리가 어디에 있던지
내 사랑 찾아 피울 곳
내 아이 키울 곳이면, 내 꿈이 있는 곳
어디라도 좋다
조막손 불끈 쥐던 줄기마다
억척스러움 안 된다는 언어를 지워버려
뙤약볕에 목말랐던 길목
비바람에 뒤집혀 허우적거린 상처
두려웠던 밤 언제냐는 듯 승리
빨간 잎사귀 흔들어
돌담에 사랑을 피워내는
담쟁이, 그녀
담쟁이, 그녀/강민경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야겠다
내 뿌리가 어디에 있던지
내 사랑 찾아 피울 곳
내 아이 키울 곳이면, 내 꿈이 있는 곳
어디라도 좋다
조막손 불끈 쥐던 줄기마다
억척스러움 안 된다는 언어를 지워버려
뙤약볕에 목말랐던 길목
비바람에 뒤집혀 허우적거린 상처
두려웠던 밤 언제냐는 듯 승리
빨간 잎사귀 흔들어
돌담에 사랑을 피워내는
담쟁이, 그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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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 시조 |
벽화壁畫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04 | 166 |
1327 | 시 | 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8 | 166 |
1326 | 夜 | 유성룡 | 2007.09.24 | 167 | |
1325 | 파도소리 | 강민경 | 2013.09.10 | 167 | |
1324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67 |
1323 | 시 |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11 | 167 |
1322 | 시 |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21 | 167 |
1321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68 | |
1320 | 아가 얼굴위에 | 강민경 | 2008.05.15 | 168 | |
1319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8 |
1318 | 시 | 꽃의 결기 | 하늘호수 | 2017.05.28 | 168 |
1317 | 시 | 산기슭 골바람 | 하늘호수 | 2018.01.04 | 168 |
1316 | 시 |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 작은나무 | 2019.04.07 | 168 |
1315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68 |
1314 | 시 |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7 | 168 |
1313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22 | 168 |
1312 | 시 | 늙은 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14 | 168 |
1311 | Fullerton Station | 천일칠 | 2005.05.16 | 169 | |
1310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69 | |
1309 | 어머니의 웃음 | 성백군 | 2008.05.09 | 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