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그녀/강민경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야겠다
내 뿌리가 어디에 있던지
내 사랑 찾아 피울 곳
내 아이 키울 곳이면, 내 꿈이 있는 곳
어디라도 좋다
조막손 불끈 쥐던 줄기마다
억척스러움 안 된다는 언어를 지워버려
뙤약볕에 목말랐던 길목
비바람에 뒤집혀 허우적거린 상처
두려웠던 밤 언제냐는 듯 승리
빨간 잎사귀 흔들어
돌담에 사랑을 피워내는
담쟁이, 그녀
담쟁이, 그녀/강민경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야겠다
내 뿌리가 어디에 있던지
내 사랑 찾아 피울 곳
내 아이 키울 곳이면, 내 꿈이 있는 곳
어디라도 좋다
조막손 불끈 쥐던 줄기마다
억척스러움 안 된다는 언어를 지워버려
뙤약볕에 목말랐던 길목
비바람에 뒤집혀 허우적거린 상처
두려웠던 밤 언제냐는 듯 승리
빨간 잎사귀 흔들어
돌담에 사랑을 피워내는
담쟁이, 그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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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08 | 172 |
748 |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 김사빈 | 2005.05.04 | 263 | |
747 | 수필 | 아침은 | 김사비나 | 2013.10.15 | 320 |
746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76 |
745 | 시 | 아침의 여운(餘韻)에 | 강민경 | 2016.03.19 | 208 |
744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32 | |
743 | 아틀란타로 가자 | 박성춘 | 2007.07.21 | 532 | |
742 | 수필 |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 박성춘 | 2015.07.16 | 518 |
741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
유진왕 | 2022.06.05 | 152 |
740 | 수필 |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 미주문협 | 2017.02.26 | 247 |
739 | 아픔이 올 때에 | 김사빈 | 2007.09.11 | 228 | |
738 | 시조 |
안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6 | 90 |
737 | 시조 |
안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3 | 115 |
736 | 안개 속에서 | 윤혜석 | 2013.06.30 | 135 | |
735 | 시 | 안개꽃 연정 | 강민경 | 2016.06.27 | 232 |
734 | 시조 |
안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1 | 106 |
733 | 안부 | 김사빈 | 2011.12.31 | 185 | |
732 | 수필 | 안부를 묻다-성영라 | 오연희 | 2016.05.01 | 412 |
731 | 시 |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23 | 188 |
730 | 시 | 알러지 | 박성춘 | 2015.05.14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