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04:13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는개 앉았다 떠난

앞 산마루에

햇빛이 그려놓은 무지개를 바라보던

그이

 

실눈 맞추며

당신은 나의 꽃이란다.    

언제는 꽃이 아니었었나 보죠? “ 하는

까칠한 대답과는 반대로

내 눈시울은 왜 젖는지

 

진담이든 농담이든

마음이 통하는 진심은

가슴 설레게 하는 선물입니다

감격과 감동이지요

 

말 한마디에

내 마음이

서둘러 피어나는 봄꽃입니다,

이제는 무지개 걷혀도 괜찮습니다

내가 당신의 꽃이라면

당신은 나의 무지개인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4 몽유병 쏘나타 오영근 2009.08.25 826
2203 , 는개 그치네 강민경 2009.08.20 825
2202 열차에 얽힌 추억 이승하 2011.08.23 824
2201 정치 시사 소설 <도청> 정진관 2004.11.21 823
2200 숙제 박성춘 2010.07.20 822
2199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 서 량 2005.02.03 820
2198 마흔을 바라보며 박성춘 2010.05.21 814
2197 그 문 (The Gate) 박성춘 2010.06.22 809
2196 연꽃과 연등 - 나마스테 관리자 2004.07.24 804
2195 맥주 박성춘 2010.10.01 803
2194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강민경 2009.12.16 792
2193 여행기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이승하 2005.07.10 790
2192 91. 한국 전북 변산반도 책마을 김우영 2011.01.12 790
2191 김우영 작가가 만난 사람들 김우영 2011.11.15 789
2190 살아 가면서 박성춘 2010.10.22 781
2189 건널목에 두 사람 강민경 2010.04.18 778
2188 김명수 작품집 작품해설(200자 원고지 28매) 김우영 2011.02.10 777
2187 규보跬步 유성룡 2009.09.14 774
2186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774
2185 시계 박성춘 2009.10.14 7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