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04:13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조회 수 2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는개 앉았다 떠난

앞 산마루에

햇빛이 그려놓은 무지개를 바라보던

그이

 

실눈 맞추며

당신은 나의 꽃이란다.    

언제는 꽃이 아니었었나 보죠? “ 하는

까칠한 대답과는 반대로

내 눈시울은 왜 젖는지

 

진담이든 농담이든

마음이 통하는 진심은

가슴 설레게 하는 선물입니다

감격과 감동이지요

 

말 한마디에

내 마음이

서둘러 피어나는 봄꽃입니다,

이제는 무지개 걷혀도 괜찮습니다

내가 당신의 꽃이라면

당신은 나의 무지개인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6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46
845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46
844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6
843 꽃불 성백군 2008.04.04 145
842 겸손 성백군 2008.04.04 145
841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45
840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145
839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45
838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45
837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45
836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4.09 145
835 기도 성백군 2007.01.18 144
834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4
833 뱅뱅 도는 생각 하늘호수 2015.11.07 144
832 시조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3 144
831 시조 어머니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9 144
830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1 144
829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44
828 봄볕 성백군 2006.07.19 143
827 곳간 성백군 2007.12.13 143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