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 성백군
시간 안에
새 한 마리 살고 있다
날개가 없는데도
얼마나 빠른지 유년 시절이
어제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다
늘 마음속에 있어
어느새 어느새
하다가
내 삶 다 날아가는 게 아닐까?
어느새야!
벌써, 올해도 내일이면 끝이다만
아직 내게는 네가 있어 오늘도 행복하단다
어느새 / 성백군
시간 안에
새 한 마리 살고 있다
날개가 없는데도
얼마나 빠른지 유년 시절이
어제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다
늘 마음속에 있어
어느새 어느새
하다가
내 삶 다 날아가는 게 아닐까?
어느새야!
벌써, 올해도 내일이면 끝이다만
아직 내게는 네가 있어 오늘도 행복하단다
어린날
어떤 진단서
어떤 생애
어디쯤 / 천숙녀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어둠 속 날선 빛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어느새 / 성백군
어느날 아침의 영상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어느 정신분열 환자의 망상
어느 시인의 행적
양심을 빼놓고 사는
얌체 기도 / 성백군
약속
약동(躍動)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