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15:03

벌과의 동거 / 성백군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벌과의 동거 / 성백군

 

 

꿀을 얻으려고

벌과의 동거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쏘여서

부도나고 파산당해

집 앞에는

내 돈 내어놓으라는 성화가 무서운데

 

몸엔

꿀은 없고

벌침만 남았다

 

, 다행이다

당신은 아직 벌침은 맞지 않았으니

이쯤에서 위험한 동거, 끝내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12
124 시조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3 127
123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10
122 시조 먼 그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5 165
121 시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7 118
120 시조 ​숨은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9 150
119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70
118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1 223
117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75
116 시조 말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2 174
115 세상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05 199
114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174
113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56
112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0 211
111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56
110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54
109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53
108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48
107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189
106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131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