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과의 동거 / 성백군
꿀을 얻으려고
벌과의 동거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쏘여서
부도나고 파산당해
집 앞에는
내 돈 내어놓으라는 성화가 무서운데
몸엔
꿀은 없고
벌침만 남았다
참, 다행이다
당신은 아직 벌침은 맞지 않았으니
이쯤에서 위험한 동거, 끝내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소서
벌과의 동거 / 성백군
꿀을 얻으려고
벌과의 동거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쏘여서
부도나고 파산당해
집 앞에는
내 돈 내어놓으라는 성화가 무서운데
몸엔
꿀은 없고
벌침만 남았다
참, 다행이다
당신은 아직 벌침은 맞지 않았으니
이쯤에서 위험한 동거, 끝내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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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 시 | 낯 선 승객 | 박성춘 | 2015.06.15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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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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