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9 13:05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꽃이 피었습니다

나목에

하룻밤 사이

하얀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바람이 흔들고

햇볕이 만져보고

새들이 왔다가 놀라서 돌아갔지만

나는 어린애들과 함께 좋아서 소리를 지릅니다

 

~

, 하다가

나도 내 인생 다 살고,

저 나목처럼

겨울이 되면 어떤 꽃을 피울 수 있을까?

 

꽃이 피었습니다

뒤돌아 보니 눈 깜짝할 사이지만

자식 셋에, 손자 손녀가 여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꽃을 피웠습니다

 


  1.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Date2021.09.0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5
    Read More
  2. 독도-실핏줄 / 천숙녀

    Date2021.07.1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4
    Read More
  3.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Date2021.05.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4
    Read More
  4.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Date2021.06.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4
    Read More
  5. 독도-문패 /천숙녀

    Date2021.07.2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4
    Read More
  6. 국수쟁이들

    Date2021.08.11 Category By유진왕 Views74
    Read More
  7.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Date2024.02.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74
    Read More
  8. 단풍 2

    Date2008.04.15 By이월란 Views73
    Read More
  9. 밑거름

    Date2020.05.15 Category By강민경 Views73
    Read More
  10. 가을나무

    Date2021.02.11 Category By정용진 Views73
    Read More
  11.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Date2021.06.2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3
    Read More
  12. 낚시꾼의 변

    Date2021.07.31 Category By유진왕 Views73
    Read More
  13. 기다림 / 천숙녀

    Date2021.11.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2
    Read More
  14.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Date2021.08.2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2
    Read More
  15. 청춘은 아직도

    Date2019.08.06 Category By강민경 Views72
    Read More
  16. 나그네 / 필재 김원각

    Date2019.09.14 Category By泌縡 Views72
    Read More
  17. 귀 울림 / 천숙녀

    Date2021.03.1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2
    Read More
  18.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Date2021.09.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2
    Read More
  19. 길 / 천숙녀

    Date2022.02.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2
    Read More
  20.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Date2022.11.2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7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