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1 12:35

묵언(默言)(1)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 ?
    미주문협 2019.02.21 12:45
    작은나무님 잘 오셨습니다.^^
  • ?
    작은나무 2019.02.21 13:31
    환영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6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52
985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5
984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27 123
983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196
982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0
981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3
980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81
979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18
978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56
977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36
976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2
975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88
974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187
973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31
972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2
971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14 168
970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190
969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62
968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79
967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45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