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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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80 | |
1821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203 |
1820 | 시 | 작은 꽃 | 강민경 | 2017.11.26 | 260 |
1819 | 자화상(自畵像) | 유성룡 | 2005.11.24 | 213 | |
1818 | 시조 |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2 | 98 |
1817 | 시 |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23 | 254 |
1816 | 자존심 | 성백군 | 2012.07.22 | 72 | |
1815 | 자유전자 II | 박성춘 | 2007.08.25 | 200 | |
1814 | 자유의지 | 박성춘 | 2010.05.23 | 753 | |
1813 | 시 | 자유시와 정형시 | 하늘호수 | 2015.12.23 | 362 |
1812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98 |
1811 | 시 |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 강민경 | 2019.09.30 | 268 |
1810 |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 박영호 | 2008.03.03 | 652 | |
»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7 |
1808 | 시 |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1 | 226 |
1807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77 |
1806 | 자궁에서 자궁으로 | 박성춘 | 2011.08.09 | 389 | |
1805 | 잊혀지지 않은 사람들 | 박동수 | 2010.07.26 | 1069 | |
1804 | 시 |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 泌縡 | 2020.05.17 | 131 |
1803 | 시 |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08 | 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