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0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0 | 107 |
1806 | 시조 | 먼-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3 | 107 |
1805 | 시 | 노년의 삶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06 | 107 |
1804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07 |
1803 | 心惱 | 유성룡 | 2008.02.22 | 108 | |
1802 | 시 |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 강민경 | 2017.02.16 | 108 |
1801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08 |
»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08 |
1799 | 시 | 왜 이렇게 늙었어 1 | 강민경 | 2019.12.17 | 108 |
1798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08 |
1797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3 | 108 |
1796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6 | 108 |
1795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08 |
1794 | 시조 |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0 | 108 |
179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8 | 108 |
1792 | 시조 |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 독도시인 | 2022.02.27 | 108 |
1791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08 |
1790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08 |
1789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09 | |
1788 | 내비게이터 | 성백군 | 2013.06.26 |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