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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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 박성춘 | 2012.01.29 | 337 | |
1827 | 시 |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 강민경 | 2013.10.17 | 337 |
1826 | 시 | 어느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30 | 337 |
1825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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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 시 |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3 | 336 |
1822 | 평론 |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 강창오 | 2016.05.17 | 336 |
1821 | 시 | 유실물 센터 | 강민경 | 2015.07.24 | 335 |
1820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2005.08.12 | 333 | |
1819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33 | |
1818 | 송어를 낚다 | 이은상 | 2006.07.19 | 333 | |
1817 | 바람의 길 4 | 이월란 | 2008.02.23 | 333 | |
1816 | 詩똥 | 이월란 | 2008.03.09 | 333 | |
1815 | 시 | 가을 밤송이 | 성백군 | 2014.10.10 | 333 |
1814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32 | |
1813 | 아이들과갈비 | 강민경 | 2005.09.19 | 331 | |
1812 | 수필 | 새삼 옛날 군생활얘기, 작은글의 향수 | 강창오 | 2016.07.05 | 331 |
1811 | 기타 |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 미주문협 | 2017.11.07 | 331 |
1810 | 무 궁 화 | 강민경 | 2005.07.12 | 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