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간도…
그리움의 시간도
쌓이다 보면,
구릉이 되고,
결국엔
태산이 되나 보다…
그리움의 아픔이
내 가슴 파다보면,
깊디깊은 계곡이 되어
아픔으로 흘린 눈물
한줄기의 강이 되어
태산을
돌고
또…,
돈다.
태산위에 올라
소리라도 치자.
오늘만 읆조리자.
그 이름을…
그리고, 잊자.
이렇게
오르기도 이젠,
벅차다.
해는 지고
달은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
진흙같은 밤이야
별들로 수놓으면 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자.
슬퍼하지도 말자.
그리움의 시간도
결국엔
쌓이고 쌓여
내가된다.
그대의 이름도
결국엔 계곡 깊숙히 스며들고
내가 된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9 |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 박성춘 | 2008.02.11 | 184 | |
288 | 촛 불 | 천일칠 | 2005.01.02 | 379 | |
287 | 촛불 | 강민경 | 2006.07.12 | 227 | |
286 | 시 | 촛불 | 강민경 | 2014.12.01 | 201 |
285 | 시 | 촛불/강민경 | 강민경 | 2019.02.03 | 86 |
284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52 |
283 | 최고의 상담 | 박성춘 | 2012.02.24 | 154 | |
282 |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 박성춘 | 2012.01.29 | 337 | |
281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34 |
280 | 시조 | 추억追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7 | 227 |
279 | 추일서정(秋日抒情) | 성백군 | 2005.10.23 | 429 | |
278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8 | |
277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71 | |
276 | 춘신 | 유성룡 | 2007.06.03 | 216 | |
275 | 시 |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 유진왕 | 2021.07.19 | 184 |
274 | 시 | 춤 2 | 하늘호수 | 2016.09.17 | 309 |
273 | 춤추는 노을 | 이월란 | 2008.04.17 | 119 | |
272 | 친구야 2 | 유성룡 | 2006.01.22 | 204 | |
271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5 | 143 |
270 | 칡덩쿨과 참나무 | 성백군 | 2005.11.24 | 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