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간도…
그리움의 시간도
쌓이다 보면,
구릉이 되고,
결국엔
태산이 되나 보다…
그리움의 아픔이
내 가슴 파다보면,
깊디깊은 계곡이 되어
아픔으로 흘린 눈물
한줄기의 강이 되어
태산을
돌고
또…,
돈다.
태산위에 올라
소리라도 치자.
오늘만 읆조리자.
그 이름을…
그리고, 잊자.
이렇게
오르기도 이젠,
벅차다.
해는 지고
달은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
진흙같은 밤이야
별들로 수놓으면 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자.
슬퍼하지도 말자.
그리움의 시간도
결국엔
쌓이고 쌓여
내가된다.
그대의 이름도
결국엔 계곡 깊숙히 스며들고
내가 된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89 | 태양이 떠 오를때 | 강민경 | 2009.01.31 | 269 | |
2088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87 |
2087 |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 김우영 | 2012.10.04 | 352 | |
2086 | 시 | 탄탈로스 전망대 | 강민경 | 2018.03.02 | 109 |
2085 | 시 | 탄탈로스 산닭 | 강민경 | 2017.12.18 | 274 |
2084 | 타이밍(Timing) | 박성춘 | 2011.06.04 | 386 | |
2083 | 시 |
크리스마스 선물
1 ![]() |
유진왕 | 2021.07.14 | 116 |
2082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79 |
2081 | 수필 | 코스모스유감 (有感) | 윤혜석 | 2013.11.01 | 294 |
2080 | 코스모스 날리기 | 천일칠 | 2005.10.10 | 330 | |
2079 | 코스모스 길가에서 | 천일칠 | 2005.09.26 | 188 | |
2078 | 시 | 코스모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25 | 86 |
2077 |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 son,yongsang | 2010.08.29 | 1152 | |
2076 | 코리안 소시지 | 박성춘 | 2007.06.20 | 309 | |
2075 | 코리아타운. (1) | 황숙진 | 2007.08.30 | 288 | |
2074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08 | 87 |
2073 | 시조 |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09 | 82 |
2072 | 시조 |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28 | 78 |
2071 | 시조 |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1.08.10 | 105 |
2070 | 시조 |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14 |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