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10 | 시 | 시와 시인 | 강민경 | 2016.12.06 | 199 |
1109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58 |
1108 | 시 | 단추를 채우다가 | 강민경 | 2016.12.18 | 206 |
1107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52 |
1106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
오연희 | 2016.12.23 | 368 |
1105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6.12.26 | 174 |
1104 | 시 | 고난 덕에 | 강민경 | 2017.01.02 | 116 |
1103 | 기타 | 2017 1월-곽상희 서신 | 오연희 | 2017.01.10 | 294 |
1102 | 시 | 독감정국 | 하늘호수 | 2017.01.16 | 285 |
1101 | 시 | 양심을 빼놓고 사는 | 강민경 | 2017.01.16 | 178 |
1100 | 시 | 어떤 생애 | 하늘호수 | 2017.01.20 | 183 |
1099 | 수필 | ‘구구탁 예설라(矩矩托 禮說羅)‘ | son,yongsang | 2017.01.22 | 551 |
1098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24 |
1097 | 수필 |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 미주문협 | 2017.01.30 | 516 |
1096 | 시 |
2월의 시-이외수
![]() |
미주문협 | 2017.01.30 | 461 |
1095 | 시 | 파도의 사랑 2 | 강민경 | 2017.01.30 | 123 |
1094 | 시 | 입춘(立春) | 하늘호수 | 2017.02.15 | 222 |
1093 | 기타 | 2017년 2월-곽상희 서신 | 미주문협 | 2017.02.16 | 255 |
1092 | 시 |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 강민경 | 2017.02.16 | 118 |
1091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