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05:04

신(神)의 마음

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마음



() 마음은

평정심을 잃었다.


시작도 끝도 없을 .공간 속에

() 

잠시 발을 담갔고

그곳에서 비추어진 자아를 봤다.


한순간의 떨림은

감정을 깨웠고

결국에는

떨림은 마음의 짐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 마음속에 채워진 짐은

소망이라는 별이 되어

어둡고 추운 공간을 채워 넣는다.


그렇게 채워 두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 그것은

공허함 임을

() 안다.



공허함속에 

흐르는 눈물

그리고

수많은 생각들의

흔적들이

결국엔

또한 자신임을 

() 알기에,


또한 

아름다운 자아의 비추어짐 임을


()

자각한다.


()

비로소

미소를 

짓는다.



작은나무



03/29/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9 마지막 잎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06 149
1388 마흔을 바라보며 박성춘 2010.05.21 822
1387 막 작 골 천일칠 2005.01.27 486
1386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81
1385 만남을 기다리며 이승하 2005.07.10 369
1384 만남의 기도 손영주 2007.04.24 236
1383 시조 만추晩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03 138
1382 기타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을 먹는다/ Countless people just injest words and writings 강창오 2016.05.28 579
1381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81
1380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0
1379 시조 말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2 205
1378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18
1377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197
1376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3
1375 망부석 이월란 2008.03.19 154
1374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123
1373 매실차 1 유진왕 2021.07.20 149
1372 매지호수의 연가 오영근 2009.04.25 673
1371 맥주 박성춘 2010.10.01 809
1370 시조 맨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6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