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05:04

신(神)의 마음

조회 수 2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마음



() 마음은

평정심을 잃었다.


시작도 끝도 없을 .공간 속에

() 

잠시 발을 담갔고

그곳에서 비추어진 자아를 봤다.


한순간의 떨림은

감정을 깨웠고

결국에는

떨림은 마음의 짐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 마음속에 채워진 짐은

소망이라는 별이 되어

어둡고 추운 공간을 채워 넣는다.


그렇게 채워 두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 그것은

공허함 임을

() 안다.



공허함속에 

흐르는 눈물

그리고

수많은 생각들의

흔적들이

결국엔

또한 자신임을 

() 알기에,


또한 

아름다운 자아의 비추어짐 임을


()

자각한다.


()

비로소

미소를 

짓는다.



작은나무



03/29/2019


  1. 시조 짓기

    Date2007.03.11 By지희선(Hee Sun Chi) Views155
    Read More
  2. 시지프스의 독백

    Date2006.04.07 By손홍집 Views339
    Read More
  3. 시파(柴把)를 던진다

    Date2006.03.12 By유성룡 Views257
    Read More
  4. 식당차

    Date2005.09.29 By강민경 Views311
    Read More
  5. 신 내리는 날

    Date2005.12.07 By성백군 Views219
    Read More
  6. 신(神)의 마음

    Date2019.03.29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200
    Read More
  7. 신경초 / 성백군

    Date2021.08.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6
    Read More
  8. 신록의 축제 / 성백군

    Date2024.06.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0
    Read More
  9. 신발 가장론(家長論)

    Date2012.12.19 By성백군 Views234
    Read More
  10. 신선과 비올라

    Date2006.04.07 By손홍집 Views175
    Read More
  11. 신선이 따로 있나

    Date2021.07.21 Category By유진왕 Views202
    Read More
  12. 신아(新芽)퇴고

    Date2006.03.03 By유성룡 Views280
    Read More
  13. 신처용가

    Date2007.08.09 By황숙진 Views593
    Read More
  14. 실 바람 / 천숙녀

    Date2022.02.2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1
    Read More
  15. 실바람 / 천숙녀

    Date2021.02.1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0
    Read More
  16.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Date2012.06.06 By강민경 Views239
    Read More
  17. 심야 통성기도

    Date2017.09.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1
    Read More
  18.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Date2014.02.25 Category By강민경 Views240
    Read More
  19. 십일월 / 천숙녀

    Date2021.11.1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3
    Read More
  20. Date2006.03.14 By성백군 Views2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