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04:30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동네는 별 나라 / 성백군

 

 

,

산동네는 별 나라

밤이면 반짝반짝

별들이 내려와 살아요

 

옛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고

요즘 사람들은 부자 동네라고 하지만

돈 버는데 숙맥인 나는

그런 생각 못 해요

 

밤 깊어

캄캄할수록 빛나고

흐린 날이나 눈비 오는 날에도 한결같이 밝아

더욱 잘 보이는,

그런 모습이 산동네인걸요

 

살려고 찾아가 보면 없어요

그건 마음이라서

욕심부리면 안 보여요

등불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별들이 뜬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9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1
»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21
1787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1
1786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21
1785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1784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1
1783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1
1782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1
1781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21
1780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1
1779 돌담 길 file 김사빈 2012.05.25 122
1778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22
1777 9월이 강민경 2015.09.15 122
1776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2
1775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22
1774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2
1773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2
1772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122
1771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2
1770 물거울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13 122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