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4
어제:
2,373
전체:
16,502,27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4.25 04:53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정용진
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막은 살아 있다

                                         정용진 시인

 

100도가 넘는

뜨거운 태양 열기 속에

사막은 목마르다.

 

세찬 바람에

모래는 불려가고

거친 바위 틈새에

뿌리를 박고

무지갯빛으로

피어오른

야생 선인장들은

날을 세운다.

 

머언 산은

우리들의 모습을

무심히 지켜보고

창공의 구름은

허랑하다. 허랑하다.

군소리를 늘어놓으며

떠나가고 있다.

 

진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우리들을 향하여

가시 돋친 손을 흔들며

웃고 서있는 선인장들

아-

찬란한 생명의 신비여.


      * 안자 보레고 야생화 공원에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9 시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58
868 시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867 시조 2월 엽서.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1 158
866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58
865 시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57
864 시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57
863 시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57
862 시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157
861 시조 봄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0 157
860 시 섞여 화단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2 157
859 밤 바닷가의 가로등 강민경 2013.07.29 156
858 시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56
857 시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56
856 시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56
855 시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56
854 시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56
853 시조 짓기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55
852 여지(輿地) 유성룡 2007.04.02 155
851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850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15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