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7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06
1606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3
1605 노란리본 강민경 2005.06.18 265
1604 시조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3 112
1603 노래 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3.11 306
1602 노래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6.30 338
1601 노벨문학상 유감 황숙진 2009.10.11 1073
1600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175
1599 노숙자 강민경 2013.10.24 227
1598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19
1597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74
1596 노을 이월란 2008.02.21 99
1595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3
1594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70
1593 뇌는 죄가 없다 - Brain is not guilty 박성춘 2010.11.21 754
1592 누가 너더러 1 file 유진왕 2021.08.15 50
1591 누가 먼 발치에 배미순 2007.04.20 234
1590 누가 뭐라해도 강민경 2009.07.07 658
1589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89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56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