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9 하소연 유성룡 2005.11.27 217
1348 성백군 2006.03.14 217
1347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17
1346 바람난 가뭄 성백군 2013.10.11 217
1345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17
1344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217
1343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17
1342 그거면 되는데 1 유진왕 2021.07.20 217
1341 춘신 유성룡 2007.06.03 216
1340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16
1339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16
1338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216
1337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16
1336 시조 찔레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3 216
1335 마음자리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2.15 216
1334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8 216
1333 왕벌에게 차이다 성백군 2012.06.03 215
1332 40년 만의 사랑 고백 성백군 2013.06.26 215
1331 나비 그림자 윤혜석 2013.07.05 215
1330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5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