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9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51
968 수필 찍소 아줌마 박성춘 2015.05.15 612
967 알러지 박성춘 2015.05.14 218
966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15 김우영 2015.05.14 378
965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48
964 부부시인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13 381
963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64
962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91
961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205
960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9 김우영 2015.04.28 234
959 바람의 독후감 강민경 2015.04.22 323
958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4
957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956 수필 ‘세대공감‘ 1-3위, 그 다음은? -손용상 file 오연희 2015.04.11 390
955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4
954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5
953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93
952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16
951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45
950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14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