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 시 - 수목장 백장미
2019.05.06 07:08
이름 없이 살다 가신
야생화 내 어머니
천국 별밭 정원에선
백장미로 피어 났나
사후에
새긴 대리석 이름
꽃등 밝혀 보시네
(4월 26일, 어머님 묻히신 ‘대한 장의사 수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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