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05:12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조회 수 2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자동차에 대해

숙맥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해마다 꼬박꼬박 정기점검을 받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고장이 없겠습니까만

그래도 점검을 받고 나면 믿음이 생기고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됩니다

그것이 비록 나를 속이는 기만일지라도

 

어떤 사람들은

믿는 것은 어리석고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맞습니다. 나는 어리석고, 부족하고, 앞일을 몰라서,

예수님도 믿습니다. 그럼, 당신은?

 

세월 참 빠릅니다                

십 년을 넘게 탄 자동차입니다

이제 와서, 수리비가 천 불이라니, 아깝기는 하지만

그게 믿음 값이고 천국 가는 티켓이라면

헐값입니다.

내 나이 벌써 칠순이 넘었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6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박성춘 2012.01.28 205
945 나는 마중 물 이었네 강민경 2012.02.15 205
944 인사(Greeting)의 중요성 박성춘 2012.04.19 205
943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05
942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05
941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05
940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5
939 남은 길 1 헤속목 2022.01.26 205
938 전지(剪枝) 성백군 2007.01.18 206
937 바위산에 봄이 강민경 2013.04.10 206
936 미음드레* 이월란 2008.04.28 206
935 억세게 빡신 새 성백군 2013.11.21 206
934 면벽(面壁) 하늘호수 2016.06.21 206
933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06
932 사모(思慕) 천일칠 2005.04.26 207
931 불멸의 하루 유성룡 2006.03.24 207
930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강민경 2008.04.06 207
929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07
928 낙화.2 정용진 2015.03.05 207
927 밤비 하늘호수 2016.06.10 207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