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디작은 섬에서의 몽상
2006.02.20 05:41
강중훈[-g-alstjstkfkd-j-]몇년 전 엘에이를 방문해 수필토방에도 참석한 적이 있는 강중훈 시인의 시집.
<오조리, 오조리, 땀꽃마을 오조리야> <가장 눈부시고 아름다운 자유의지의 실천>에 이은 강 시인의 세번째 시집. 다층 현대 시인선 116번째. 2006년 1월 1일 출판.
강시인은 현재 계간 <다층> 편집인이며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 이 시집은 4.3 사건의 진혼가이며, 개인적 한의 해원가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4.3사건을 소재로 한 이전의 시들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틀한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에 비해, 이 싲비의 시들은 그러한 역사적.객관적 사실의 제시에서 머물지 않고, 그것들을 정서적 사실로, 시적 사실로, 상상적 진실로 전환하여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작디작은 섬의 아픔이 이렇게 크고 깊다."
-- 강수 시인의 발문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수레바퀴 아래 풍경>에서 발췌.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 | 늙은 황야의 유혹 | 관리자_미문이 | 2009.08.08 | 802 |
63 | 해외문학 2008 봄호 | 미문이 | 2008.04.07 | 803 |
62 | 영혼 건드리기 | 미문이 | 2008.10.28 | 808 |
61 | 안서영 시집-흰꽃숨 [1] | 미주문협 | 2017.08.23 | 809 |
60 | 보이지 않는 하늘도 하늘이다 | 미문이 | 2007.09.18 | 810 |
59 | 낙엽새가 아픔을 물어왔습니다 | 미문이 | 2007.11.21 | 811 |
58 | 붉은 흉터가 있던 낙타의 생애처럼 | 미문이 | 2010.10.18 | 811 |
57 | 살아가는 일도 사랑하는 일만큼이나 | 미문이 | 2008.03.04 | 812 |
56 | 휴먼 알피니스트 | 미문이 | 2007.09.30 | 818 |
55 | 내 고향은 소록도 | 미문이 | 2008.06.08 | 818 |
54 | 잠시 휴식 | 미문이 | 2008.08.27 | 819 |
53 | 빛 바랜 사진첩 | 미문이 | 2007.12.24 | 821 |
52 | 고향이 있었다 | 미문이 | 2008.11.20 | 821 |
51 | 버팀목 | 미문이 | 2008.04.09 | 822 |
50 | 바람은 새의 기억을 읽는다 | 미문이 | 2008.10.06 | 823 |
49 | 붉은 바다 | 미문이 | 2010.04.19 | 824 |
48 | 너를 향해 사랑의 연을 띄운다 | 미문이 | 2007.03.25 | 826 |
47 | 창가에 기대선 장미 | 미문이 | 2010.01.31 | 826 |
46 | 레몬향기처럼 | 미문이 | 2007.11.12 | 827 |
45 | 선물 | 미문이 | 2007.10.22 | 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