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여 가기
2006.04.22 09:18
곽셜리[-g-alstjstkfkd-j-]그녀의 시 80편을 관류하고 있는 중심 주제는 '자기 응시를 통한 세상 읽기'이다. 여기서 자기 응시란 자기 삶을 추억하고, 분석하고, 거기서 얻어지는 자아 의식을 시적 객체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그가 바라보는 자기 주변의 세계가 이름없는 세계, 혹은 무질서의 세계였다면 그는 자기 자신의 시적인 언어로 주변 세계에 이름을 부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알 수 없는 몸짓' 이던 세계를 시인이 자기 언어로 그것을 '꽃이라 불렀을 때, 그는 그에게로 와서 꽃이 되'는 인식관계의 출발을 의미한다.
-송순태<재미시인>의 작품해설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4 | 배정웅시집-국경 간이역에서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7.13 | 465 |
123 | 지금까지 꿈꾸며 기다린 그날은 살아온 날들 속에 있었네 | 관리자_미문이 | 2011.06.20 | 472 |
122 | 유도화 피인 아침에 | 미문이 | 2005.10.10 | 480 |
121 | 문학나무 2006 겨울호 | 미문이 | 2006.12.07 | 481 |
120 | 광화문과 햄버거와 파피꽃 | 미문이 | 2005.03.06 | 482 |
119 | 장석윤시집-이것이 인생이다 [1] | 미주문협 | 2018.04.01 | 486 |
118 | 그 남자네 집 | 미문이 | 2005.11.20 | 488 |
117 | 임혜신이 읽어주는 오늘의 미국 현대시 | 미문이 | 2006.02.01 | 492 |
116 | 고향이 어디십니까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06.05 | 495 |
115 | 서연우 시집-빗소리가 길고양이처럼 지나간다. [1] | 미주문협 | 2019.05.31 | 495 |
114 | 세계를 매혹시킨 불멸의 시인들 | 한길수 | 2006.04.17 | 496 |
113 | 계간 "에세이 21" | 김동찬 | 2004.08.28 | 498 |
112 | 이진수 자서전- 나의 길 나의 인생 | 미주문협 | 2019.09.16 | 498 |
111 | 마야의 꿈 | 미문이 | 2007.01.30 | 517 |
110 |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 미문이 | 2011.01.24 | 518 |
109 | 이지원 수필집-함께 세상을 날다 | 미주문협 | 2022.08.29 | 522 |
108 | 쌍코뺑이를 아시나요 | 미문이 | 2007.01.15 | 525 |
107 | 이상태 시집-날아라 몽상이여 [2] | 미주문협 | 2017.05.10 | 533 |
106 | Eyes of Dew(이슬의 눈) | 미문이 | 2006.12.20 | 534 |
105 | 손용상 소설집-따라지의 끔 [2] | 미주문협 | 2017.11.26 | 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