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리고 나, 우리

2006.09.05 04:32

미문이 조회 수:182



김영교[-g-alstjstkfkd-j-]김시인에게 있어서 시란, 시쓰기란 자신을 깊이 있게 알기 위한 자아탐구의 노력이며 자기극복의 과정 자체이고 자기 구원을 향한 고달픈 순례의 여정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기에 그의 시에는 그가 살고 있는 정신의 과거와 현주소가 고르란히 들어있으며, 살아가고자 하는 오늘과 내일이 아스라하게 펼쳐지고 있음을 본다. 시는 바로 그에게 있어 삶의 이력서이며 현주소이고 동시에 미래로 열린 창이라는 뜻이 되겠다. 사회적 이력이나 자연연령으로서는 이미 삶의 고빗길에 이르러 있지만, 그의 시는 아직 충분히 젊고 현재진행형이다. 그가 꿈꾸는 것이 작고 소박한 들꽃의 시학, 이슬방울의 평화세상이기에 그가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은 현재진행형이고 의외로 클수 있다. 그는 충분히 아름답고 알뜰한 시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갈 수 있을 것이 확실하다. -김재홍(문학평론가, 경희대교수)의 해설 중에서- "한국일보 신문기사 바로가기" "김영교 문학서재 바로가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김수영 시집-그리운 손편지 file 미주문협 2018.09.15 172
283 박인애 시집-말은 말을 삼키고 말은 말을 그리고 [1] file 미주문협 2018.08.31 178
282 조윤호 시집-사랑의 빛 file 미주문협 2018.08.16 100
281 나삼진 시집-배와 강물 file 미주문협 2018.07.31 131
280 전희진 시집 우울과 달빛과 나란히 눕다 file 미주문협 2018.07.15 234
279 시와 정신 2018 여름호 file 미주문협 2018.07.01 174
278 홍용희 평론집-통일시대와 북한문학 file 미주문협 2018.06.14 165
277 김성진 소설-클라우디 file 미주문협 2018.05.29 168
276 이신우 시집-소리없이 흐르는 강 file 미주문협 2018.05.14 314
275 김모수 시집-아름다운 황혼 file 미주문협 2018.05.01 689
274 김완하 시집-집 우물 file 미주문협 2018.04.13 283
273 장석윤시집-이것이 인생이다 [1] file 미주문협 2018.04.01 486
272 김신웅 시집-질 때도 필 때같이 file 미주문협 2018.03.15 110
271 김은자 시집-비대칭으로 말하기 [1] file 미주문협 2018.03.01 388
270 이성숙 산문집-고인물도 일렁인다 file 미주문협 2018.02.16 169
269 유봉희 시집-세상이 맨발로 지나간다. file 미주문협 2018.01.25 165
268 김경년 한영시집-시력검사 file 미주문협 2018.01.15 221
267 국제 현대시- 한국 시문학 file 미주문협 2017.12.31 183
266 임창현 시선집-추억은 환할수록 슬프다 file 미주문협 2017.12.19 313
265 손용상 소설집-따라지의 끔 [2] file 미주문협 2017.11.26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