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94
어제:
1,315
전체:
16,428,27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5.28 11:01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5Jun
    by 泌縡
    2019/06/25 by 泌縡
    in 시
    Views 82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2. No Image 25Jun
    by 泌縡
    2019/06/25 by 泌縡
    in 시
    Views 117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3. No Image 22Jun
    by 작은나무
    2019/06/22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181 

    기회

  4. No Image 18Jun
    by 강민경
    2019/06/18 by 강민경
    in 시
    Views 164 

    넝쿨 선인장/강민경

  5. No Image 18Jun
    by 하늘호수
    2019/06/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6 

    난해시 / 성백군

  6. No Image 15Jun
    by 泌縡
    2019/06/15 by 泌縡
    in 시
    Views 116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7. No Image 12Jun
    by 하늘호수
    2019/06/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35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8. No Image 11Jun
    by 강민경
    2019/06/11 by 강민경
    in 시
    Views 179 

    올무와 구속/강민경

  9. No Image 11Jun
    by 泌縡
    2019/06/11 by 泌縡
    in 시
    Views 259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10. No Image 07Jun
    by 泌縡
    2019/06/07 by 泌縡
    in 시
    Views 141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11. No Image 06Jun
    by 강민경
    2019/06/06 by 강민경
    in 시
    Views 121 

    빛에도 사연이

  12. No Image 04Jun
    by 하늘호수
    2019/06/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7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13. No Image 03Jun
    by 泌縡
    2019/06/03 by 泌縡
    in 시
    Views 84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14. No Image 31May
    by 泌縡
    2019/05/31 by 泌縡
    in 시
    Views 200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15. No Image 30May
    by 강민경
    2019/05/30 by 강민경
    in 시
    Views 142 

    조개의 눈물

  16. No Image 28May
    by 하늘호수
    2019/05/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1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17. No Image 23May
    by 강민경
    2019/05/23 by 강민경
    in 시
    Views 79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18. No Image 21May
    by 하늘호수
    2019/05/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7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19. No Image 17May
    by 정용진
    2019/05/17 by 정용진
    in 시
    Views 216 

    정용진 시인의 한시

  20. No Image 16May
    by 강민경
    2019/05/16 by 강민경
    in 시
    Views 101 

    착한 갈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