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체
2008.11.05 15:01
이기윤[-g-alstjstkfkd-j-] 현재 오렌지글사랑모임 회장이기도 한 이기윤
시인이 칠순을 지나 늦게 첫시집을 펴냈다.
급하게 서두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오랜 시간을
들여 빚어낸 간장이나 술, 혹은 도자기처럼 그의
문학과 인생 경륜이 녹아 베어있는 100여편의
자작시가 <반사체> (세일씨엔피, 2008년 10월 17일)에 담겨있다.
"첫 시가 '기원'으로 시작하여 자기 몸을 스스로 태워서 희생의 아픔으로 어두움을 밝히는 '촛불'로 마감하는 의미가 심장하다."
-- 정용진 시인의 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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