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2011.01.24 07:12
박영숙영[-g-alstjstkfkd-j-]함께 있어도/홀로있는 외로움/뜨거워서 아픈 머리/가슴 고픈 날들을 견디며
입만 갈아 웃고 있어도/너의 등 뒤에서면/나의 목을 조르는/외로움에 뼈를 저린 고독/방황하는 그리움이/ 불빛 환한 창가를 서성이는/젖은 눈동자 있음을/
사랑아, 너는 알고 있을까?/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일까?
* * * * *
박 시인의 작품은 손끝으로 빚어지는 언어의 조탁에 의한 기능적 이미지가 아닌,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적나라한 생명의 소리. 사랑의 노래가 주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언어와 풍속이 다른 타국에 살면서도 꾸준히 모국어로 시를 쓰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박 시인이 타고난 천부적 시인임을 입증해 줍니다.
'신규호'(박사, 성결대학교 전 부총장) 서문 중에서
박영숙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완전한 삶을 구축하고 영원한 행복을구가하기 위해서는 진실한 사랑의 정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있다. 이같은 박영숙 시인의 자세가 소중한것은 시의 영역이 사적 공간으로 위축되고, 시의 의미가 관념으로 퇴행하는 오늘 우리 현실에서 회복하여야 할 시의 영역과 의미를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박영호'(문학비평가, 협성대 교수) "완전한 삶과 영원한 행복에 이르는 길" 작품해설 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문학의 숲과 나무 | 미문이 | 2005.04.29 | 227 |
223 | 김영교 수필집- 그리고, 소중한 기억들 | 미주문협관리자 | 2015.10.27 | 227 |
222 | 6.25 전쟁수기집-집으로 | 미주문협 | 2019.10.28 | 229 |
221 | 닭장 옆 탱자나무 | 관리자_미문이 | 2012.08.08 | 231 |
220 | 좋은시 2006 | 미문이 | 2006.06.06 | 233 |
219 | 전희진 시집 우울과 달빛과 나란히 눕다 | 미주문협 | 2018.07.15 | 234 |
218 |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 일일사 | 2004.06.27 | 235 |
217 | 두고 떠나는 연습 | 미문이 | 2005.04.09 | 236 |
216 | 황숙진 소설 '마이너리티 리포트'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2.16 | 237 |
215 | 윤석훈 시집-종소리 저편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6.11 | 238 |
214 | 재미수필 | 관리자_미문이 | 2013.01.22 | 243 |
213 | 헌책방에 얽힌 추억 | 미문이 | 2004.09.30 | 244 |
212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05.06 | 245 |
211 | 안선혜 시집/그해 겨울처럼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3.15 | 246 |
210 | 언덕 위의 마을 | 미문이 | 2004.09.21 | 247 |
209 | 모자바위 살랑바람 | 관리자_미문이 | 2012.07.06 | 247 |
208 | 해외동포문학 | 미문이 | 2006.02.26 | 248 |
207 | 가시꽃 향기 | 관리자_미문이 | 2012.01.17 | 259 |
206 | 정찬열 시집 -길 위에 펄력이는 길 [1] | 미주문협 | 2021.01.04 | 259 |
205 | 채영선 수필집 '영혼의 닻'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8.25 | 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