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2013.03.20 14:26
강신주[-g-alstjstkfkd-j-]1. 기쁨의 연대-네그리와 박노해
2. 언어의 뼈- 비트겐슈타인과 기형도
3. 사유의 의무-아렌트와 김남주
4. 삶의 우발성- 알튀세르와 강은교
5. 너무나 인간적인 에로티즘-바타이유와 박정대
6. 소비사회의 유혹-벤야민과 유하
7. 무한으로서의 타자-레비나스와 원재훈
8. 망각의 지혜- 니체와 황동규
9. 미시정치학-푸코와 김수영
10. 대화의 재발견-가라타니 고진과 도종환
11.밝음의 존재론-하이데거와 김춘수
12.주름과 리좀의 사유-들뢰즈와 최두석
13. 애무의 비밀-사르트르와 최영미
14. 작고 상처받기 쉬운 것들-아도르노와 최명란
15. 해탈을 위한 해체론-데리다와 오규원
16. 미래 정치철학의 화두-아감벤과 한하운
17. 육화된 마음-메를르 퐁티와 정현종
18.포스트모던의 모던함-리오타르와 이상
19. 사랑의 존재론적 숙명-바디우와 황지우
20. 인정에 목마른 인간-호네트와 박찬일
21. 한국사유의 논리-박동환과 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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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 책에서 나는 우리 삶을 조망하는데 도움이 되는 21개의 봉우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각 봉우리에서마다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한 삶에 대한 새로운 전망,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내뿜는 다양한 전망들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 모든 봉우리마다 머물고 있는 21명의 철학자와 21명의 시인들이 여러분의 산행을 도와줄 테니 미리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모든 봉우리를 다 좋아할 수는 없으며,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도 않다는 점입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의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두 봉우리만을 확인하더라도 큰 수확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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