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새벽, 밤새 글을 쓰며

2004.08.20 13:09

알랜 긴즈버그 조회 수:243 추천:33

                    알렌 긴스버그/이성열 옮김
비둘기들은 내 창가 너머 길 건너 銅으로 된 교회 지붕 위에서
날개들을 흔들고, 십자가에 웅크리고 앉은 한 마리 새는
도시의 청회색 구름을 탐사한다. 래어리 버스 씨가 10시에
와서는 내 사진을 박을 것이다. 비둘기들이여, 나는 너희들
사진을 찍고 있다. 새벽에 나는 너희들을 써내려 가고 있다.
A 가의 버스여, 나는 너의 배기를 불멸하게 하고 있다.
오 思考여, 지금은 그대가 같은 걸 영원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뉴욕에서, 1980. 6. 7. 6:4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