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곧은길이 편하기는 하지만

아차! 실수하면 생명을 갓아 간다

곧게 하늘로만 오르는 나무도

어느 순간 아차하면 우지끈 부러진다


C. S. ㄱ. ㄹ. 자로 나 있는 산길은

모난 것 없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계곡의 흐르는 물은 어떠한가

굽이굽이 물길 따라

매서울 때 매섭게

소리 없이 조용히 흐르르 때는

조용히 

조용히


서로 헐뜯고, 증오하고, 욕하고,

야합하네, 욕심내고, 자랑하는,

자(者)들이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이것


C. S. ㄱ. ㄹ.의 이치를

자연은 순리로 배우지만

우리는 종아리 매 맞으면서라도 

온 몸에 각인해야 할 일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5 누가 뭐라해도 강민경 2009.07.07 658
2144 밤에 쓰는 詩 박성춘 2009.09.21 658
2143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강민경 2009.04.04 657
2142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김우영 2013.05.23 656
2141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2005.11.11 655
2140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김우영 2011.10.01 653
2139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신 영 2008.05.21 651
2138 수필 나의 뫼(山) 사랑 김우영 2014.04.27 651
2137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이승하 2005.02.14 650
2136 백제의 미소 임성규 2004.08.02 648
2135 빛이 되고픈 소망에 강민경 2009.08.03 644
2134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박영호 2008.03.03 642
2133 시인 구상 선생님 2주기를 맞아 이승하 2006.05.14 640
2132 두 세상의 차이 박성춘 2009.07.05 636
2131 기타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김우영 2014.03.27 629
2130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박영호 2008.11.12 626
2129 조국땅을 그리며 박성춘 2009.08.02 623
2128 김우영 작가 만나 사람들 출판회 성료l 김우영 2011.11.27 621
2127 세계의 명 연설을 찾아서 이승하 2004.08.30 620
2126 버릴 수 없는 것이 눈물 겹다. 강숙려 2005.08.03 6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