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18:35
이른 새벽 서리조각 의 바람은
살내음 비집고 들어와 감나무 가지마냥
휘어진 곡선 따라
내 뼈속에 깊히 묻히려한다
내가 살아야 할 확신의 나라
햇볕 많이 받는 사람
가난은 죄가 아닌듯
성냥개비 처럼 화사하게 확 피었다
절벽으로 떨어져 꺼지는 절망
밤 9홉시가 다되어 일이끝나 귀가하는
나의 직업은 감사핸디맨
가로등 하나 둘 때묻은 콘크리트 길에 갇히듯
지친 나의 그림자는
내뒤를 따라와 고단에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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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그라지 지붕수리 마무리를 검사하려사라리를 발고 오라서다 미끄러져 허리갈비뼈 두개.등뼈 1번.12번 에 금이갔다.17일 한국에 가을단풍을 보려 갈려고 서두르다 실수를 했다.낮은지붕이라 쉽게보다.큰코 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