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18:35
이른 새벽 서리조각 의 바람은
살내음 비집고 들어와 감나무 가지마냥
휘어진 곡선 따라
내 뼈속에 깊히 묻히려한다
내가 살아야 할 확신의 나라
햇볕 많이 받는 사람
가난은 죄가 아닌듯
성냥개비 처럼 화사하게 확 피었다
절벽으로 떨어져 꺼지는 절망
밤 9홉시가 다되어 일이끝나 귀가하는
나의 직업은 감사핸디맨
가로등 하나 둘 때묻은 콘크리트 길에 갇히듯
지친 나의 그림자는
내뒤를 따라와 고단에 쓰러진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2 | 사랑하는 딸아 [1] | 이상태 | 2021.06.19 | 38 |
» | 감사 핸디맨 [1] | 이상태 | 2019.10.20 | 40 |
110 | 2018 년 12월 | 이상태 | 2018.11.23 | 33 |
109 | 동병상련 [1] | 이상태 | 2017.10.13 | 53 |
108 | 좀 좋을까 | 이상태 | 2013.04.06 | 443 |
107 | 시 편 | 이상태 | 2013.04.11 | 442 |
106 | 봄바람 | 이상태 | 2013.03.20 | 379 |
105 | 사랑의 열정 그 끝은 | 이상태 | 2012.04.21 | 757 |
104 | 고등어 | 이상태 | 2012.04.13 | 427 |
103 | 왕 겨 | 이상태 | 2012.04.13 | 389 |
102 | 개구리 합창 | 이상태 | 2012.04.05 | 348 |
101 | 요세미티의 아침 | 이상태 | 2012.04.05 | 339 |
100 | 사람의 모습 | 이상태 | 2012.03.27 | 289 |
99 | 웃음 <동시> | 이상태 | 2012.03.27 | 331 |
98 | 지렁이의자유 | 이상태 | 2012.03.26 | 325 |
97 | 갯버들 | 이상태 | 2012.03.26 | 318 |
96 | 나 항상 그대를 | 이상태 | 2014.06.02 | 187 |
95 | 세월의 강 | 이상태 | 2011.12.31 | 416 |
94 | 별이 쏟아지는 미국에서 제일 높은산 | 이상태 | 2012.05.11 | 682 |
93 | 송년에 띄우는 | 이상태 | 2011.12.24 | 543 |
10월8일 그라지 지붕수리 마무리를 검사하려사라리를 발고 오라서다 미끄러져 허리갈비뼈 두개.등뼈 1번.12번 에 금이갔다.17일 한국에 가을단풍을 보려 갈려고 서두르다 실수를 했다.낮은지붕이라 쉽게보다.큰코 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