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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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8 년 12월

2018.11.23 15:07

이상태 조회 수:33

잎을 떨구는 낙엽을 보노라면

살아있는 기쁨이 

퇴색되어 노래한다 

올 여름은 

악몽처럼 숨이 탁탁 막히도록 더웠다 .


벼랑끝 같은 시간에 

벌집같은 고시원에서 

두려움을 향해 기도를 올렸다 

내 죄를 고백하며 잘못했노라고

25년전 

사사로운 감정과 아집으로 

고국을 업수이 떠나온것을 


변명이닌 속죄로 빌었다 

수치스런 나의과거를 용서 받기 위함이고 

용서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 위한 

용서 받는것이 완벽해 지는 

12월이였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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