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막걸리 한 사발에 취해

흔들흔들하는 

풀꽃이 나를 유혹하기에

모른 척 옆으로 맴만 도니

그게 아니라며 빨리 오라고

소리 내어 부른다!

 

고개를 끄덕 끄덕대며

옆에서 들려주는 말인즉

내 꿈은 한번 아름답게

활짝 피고 싶은데

저 바람 때문에 질식 상태라며

중재를 부탁한다고

풀꽃의 뜻을 전하니

나도 풀꽃과 친구가 되어

함께 활짝 피우고 싶다고 한다.

 

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나도 보여 주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7
248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74
247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4
246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107
245 시조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7 73
244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80
243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34
242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42
241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79
240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5
239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23
238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78
237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59
236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99
235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82
234 시조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9 209
233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35
232 시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5 230
231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17
230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33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