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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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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한정식과 디어헌터 서 량 2005.09.10 497
237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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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기타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미주문협 2017.10.23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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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6.02.11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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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바다가 보고 파서 1 file 유진왕 2021.07.26 507
226 부부표지 file 김우영 2009.05.16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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