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81
2066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81
2065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81
2064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81
2063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81
2062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81
2061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81
2060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81
2059 4월, 꽃지랄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5.09 81
2058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81
2057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05 82
2056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2
2055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2
2054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2
2053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82
2052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82
2051 미얀마 1 file 유진왕 2021.07.15 82
2050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82
2049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82
2048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82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